환영합니다!
이 사이버 세상 많고 많은 홈페이지 중에 유독 고르고 골라 예독흐의 방에 들어오신 당신을 환영합니다.
제 방에서 많은 것들을 얻어 가십시오. 시냇가의 차돌 하나도 일단 내 마음이 가면 보석 못지 않은 법, 어떤 이에게는 허접 쓰레기처럼 보일지 모를 제 방 구석구석의 물건들이, 당신에게 유용하게 쓰이길 빌겠습니다.
아도르노의 글 뺨치게 난해하지만, 읽어볼수록 감칠나는 명문을 쓰는 미국의 막시스트 이론가 프레드릭 제임슨에 대한 소개와, 그의 이론에 관련되어 쓴 제 글 몇 편이 있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 7년간 몸 담고 살았던 독일이라는 땅에서 난 산물인 독일 영화들도 몇편 소개되어 있습니다.
당신이 보았던 영화를 예독흐는 어떻게 보았나 알고 싶으시면 뒤죽박죽 어지러운 방으로 들어가십시오.
얻어가실 것, 다 얻어 가십시오. 잘 보고 갑니다, 인사 한 마디 남겨주시면 당신의 그 한 마디에 제가 싱긋 미소지을 겁니다.
강 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