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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교수의 홈페이지

이곳에 올려 놓은 자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부탁드려요.

장기출장을 다녀왔더니 집에 새식구가 생겼다.
두 달 된 말티즈.
어쩌라구...ㅜㅜ
아래 3장의 사진 중 맨 위는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의 모습이다.
마지막 사진은 그로부터 일주일 지난 후의 모습.
벌써 이목구비가 뚜렸해졌다.


그만큼 기운도 세졌다. 그리고 이가 가려운지 뭐든지 물어 뜯는다.
얘가 가장 좋아하는 건 실내용 덧신. ㅋㅋ


문제는 대소변을 아무데나 본다는 거다.
조금 훈련이 되어 가는 것 같다가도 다시 ... ㅜㅜ

언제쯤이나 바깥에 데리고 나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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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처음 가본 길인지도 모른다.
영등포역에 내려 문래동쪽으로 걸었다.
눈에 띈 풍경은 큰길가에 주욱 늘어선 철공업 가게들.
쇠로 된 것이라면 뭐든 주문대로 만들어 주었다고 하는...

한때는 번성했을 이 거리에 이젠 주상 복합 빌딩들이 들어서고 있다.
문을 닫은 가게들은 홍대에서 밀려온 예술가들에 의해 다시 꾸며지고 있다.
도시는 변화한다.

문래동은 원래 방직공장이 많던 곳이었단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경성방직.
방직공장들은 이미 아파트와 쇼핑몰에 자리를 내준 지 오래다.
초가을의 파란 하늘과, 아직 남아 있는 공장과, 새벽에 일찍 문을 연다는 청과물 시장이 한 프레임에 잡혔다.
  

동료교수들과 어렵게 시간을 맞춰 1박 2일로 지리산을 탔다.
출발지는 거림, 첫날 숙소는 세석산장, 둘쨋날은 천왕봉 올랐다가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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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거림에서 등산을 시작할 때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다.
우비를 입기엔 너무 덥고, 그냥 가자니 옷이 젖을 정도로 비가 내렸다.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중간 정도까지 올라갔는데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리기 시작... 여기서 그냥 포기하고 하산할 것인가 잠시 고민... 결국 올라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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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석엔 오후 6시 정도에 도착했다. 8월 하순인데도 비가 와서 그런지 상당히 추웠다. 게다가 다들 비와 땀으로 옷이 젖어 바깥에 오래 있기도 어려웠다.
아래 사진은 세석평전의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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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해 온 삼겹살, 음식, 그리고 술로 하루를 마감하고, 산장 규정에 따라 9시쯤 취침.
하지만 양쪽의 강력한 서라운드 음향을 들으며 자주 깨다 자다를 반복 ㅠㅠ
결국 동료 교수 1명과 새벽 5시에 일어나 산장 로비로 베낭을 들고 나와 짐을 정리하면서 다른 동료들 일어나길 기다려야 했다.

둘쨋날은 오전 7시 반쯤에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비는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세차서 우비를 입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경치는 끝내줬다. 아래 사진은 토끼봉에서 찍은 지리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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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오락가락했고, 우리도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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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1시 경 천왕봉 도착.
비바람 때문에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물론 주변은 안개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았고...ㅠㅠ
그래도 천왕봉에 올라본 게 얼마만인지... 감계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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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로타리산장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줄기차게 비를 맞으며 중산리 매표소에 내려오니 오후 3시 30분.
지친 몸을 이끌고 학교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며 뒷풀이.
궂은 날씨를 뚫고 무사히 지리산 등반을 마친 걸 자축하다. ㅎㅎ

우연히 홍대 앞에서 열린 제10회 한국실험예술제 개막식 행사를 보게 되었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소규모 행사였지만, 행사를 주최하는 측이나 관객들 모두 나름 진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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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한국실험예술제 집행위원장이고 오른쪽은 개막식 사회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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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에 있는 외국인들은 실험예술제 참가자들인 듯하다.

|1043666729.jpg|width=\|1398469970.jpg|width=\
|1231172905.jpg|width=\개막식 행사 중에는 바디페인팅 퍼포먼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학기 중엔 서울에 머무르는 수요일과 주말에 시간 여유가 되면 항상 저녁 식사 후 한강변을 걷곤 한다.
옥수동 우리집에서 성수대교를 지나 서울숲을 한바퀴 돌고 오면 대략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요즘은 해가 길어져 저녁 식사 후에 길을 나서도 밝은 하늘을 볼 수 있다.
이제 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자주 나갈 수 있으려나...
해지고 난 직후의 성수대교 모습
 한강변에서 서울숲으로 들어가는 구름다리 위에서 본 강변북로 모습

서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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