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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호 교수의 홈페이지

이곳에 올려 놓은 자료들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는 출처를 꼭 밝혀주세요. 부탁드려요.

동료교수들과 어렵게 시간을 맞춰 1박 2일로 지리산을 탔다.
출발지는 거림, 첫날 숙소는 세석산장, 둘쨋날은 천왕봉 올랐다가 중산리로 하산하는 코스였다.


그런데 거림에서 등산을 시작할 때부터 날씨가 좋지 않았다.
우비를 입기엔 너무 덥고, 그냥 가자니 옷이 젖을 정도로 비가 내렸다.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중간 정도까지 올라갔는데 비가 상당히 많이 내리기 시작... 여기서 그냥 포기하고 하산할 것인가 잠시 고민... 결국 올라가기로 결정.


세석엔 오후 6시 정도에 도착했다. 8월 하순인데도 비가 와서 그런지 상당히 추웠다. 게다가 다들 비와 땀으로 옷이 젖어 바깥에 오래 있기도 어려웠다.
아래 사진은 세석평전의 석양.


준비해 온 삼겹살, 음식, 그리고 술로 하루를 마감하고, 산장 규정에 따라 9시쯤 취침.
하지만 양쪽의 강력한 서라운드 음향을 들으며 자주 깨다 자다를 반복 ㅠㅠ
결국 동료 교수 1명과 새벽 5시에 일어나 산장 로비로 베낭을 들고 나와 짐을 정리하면서 다른 동료들 일어나길 기다려야 했다.

둘쨋날은 오전 7시 반쯤에 다시 산행을 시작했다.
날씨는 여전히 좋지 않았다. 비는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세차서 우비를 입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경치는 끝내줬다. 아래 사진은 토끼봉에서 찍은 지리산 능선.


비는 오락가락했고, 우리도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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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1시 경 천왕봉 도착.
비바람 때문에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물론 주변은 안개 때문에 전혀 보이지 않았고...ㅠㅠ
그래도 천왕봉에 올라본 게 얼마만인지... 감계무량^^


 
하산길에 로타리산장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줄기차게 비를 맞으며 중산리 매표소에 내려오니 오후 3시 30분.
지친 몸을 이끌고 학교로 돌아와 저녁을 먹으며 뒷풀이.
궂은 날씨를 뚫고 무사히 지리산 등반을 마친 걸 자축하다. ㅎㅎ


가양대교를 자전거로 건너는 방법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여기서는 남단 자전거도로에서 북단 자전거도로로 건너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산대교 쪽에서 가양대교 쪽(행주대교 방향)으로 한강변 자전거길을 가다가 가양대교 아래쪽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횡단보도 왼쪽에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간다. 


위로 올라가 돌아서면 사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나무다리를 걸어가 맞은 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왼쪽 방향으로 좁은 차도 옆 자전거길을 따라 300m 정도 계속 가다 보면 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왼쪽에 자전거를 끌고 가양대교로 올라갈 수 있는 언덕길을 볼 수 있다.


언덕길을 올라가면 가양대교가 나타난다.

자전거길은 상당히 좁은 편이지만, 천천히 타고 가면 반대편에서 오는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고 지나갈 수 있다.

중간에 자동차 진입로를 두번 건너야 하는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파란불이 들어오는 장치가 있다.

(그래도 신호를 지키지 않는 자동차들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자.)


가양대교가 끝나갈 무렵 왼쪽에 다시 북단 자전거길로 내려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한강 북쪽 자전거길을 탈 수 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위한 준비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전제는 내가 다녀온 트레킹 기간이 한겨울, 곧 1월 말부터 2월 초에 이르는 시기라는 점이다.

이때가 안나푸르나에서 가장 추운 시기이다.

그 대신 날씨는 매우 좋고, 건조하다. (모기나 거머리 걱정도 필요 없다.)

물론 추위를 얼마나 타느냐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다. 

나의 경우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


일반적인 준비물에 대해서는 여행사에서 안내를 충분히 해 줄 것이다.

개인 여행을 하는 분들을 위해서 기본 준비물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트레킹 기간만 8일이었다.


1. 등산화: 겨울용으로 외부에서 물이나 습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 발목까지 오는 것이면 더 좋다.

2. 윈드자켓: 고어텍스까지도 필요 없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것이면 된다. 걸을 때 항상 베낭에 넣어 다녀야 한다.

3. 오버트라우저(우모 바지): 땀복도 가능하다. 주로 3,000 미터 이상에서 저녁때 숙소 주변을 돌아다닐 때 입는다. 추위에 약한 경우 ABC에서 잘때 입을 수 있다.

4. 오리털 파카(방한용): 주로 3,000 미터 이상에서 쉴 때 입는다. (걸을 때는 거의 불필요하다.)

5. 보온 의류: 베낭에서 간단히 꺼내 입을 수 있는 얇고 가벼운 오리털/거위털 패딩이 좋다.

6. 겨울용 상하의(등산복): 안에 기모 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면 된다. 1벌만 있어도 되지만, 여유가 있다면 2벌 가져가는 것도 좋다.

7. 춘추용 상하의(등산복): 땀이 난 상태에서 숙소에 들어오면 반드시 갈아입어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최소 2벌이 필요하다.

8. 여름용 상하의(등산복): 더위를 많이 타거나 땀이 많은 사람들은 1벌 준비하면 좋다.

9. 등산용 양말: 습기가 빨리 빠져나가는 기능성 양말이 좋다. 숙소에 돌아오면 벗어서 (세탁하지 말고) 널어 건조시키고 새 양말을 신는다. 그렇게 갈아신는다면 2켤레만으로도 버틸 수 있다. ㅎㅎ

10. 장갑: 조금 두터운 겨울용 장갑 외에 보온용 스키 장갑(핫팩을 넣을 수 있는)도 가져가면 좋다. (특히 MBC와 ABC에서 필요하다.)

11. 모자: 챙기 넓어 해를 가릴 수 있는 등산 모자

12. 보온용 모자: 버프나 빈. 

13. 스카프: 춘추용과 겨울용 모두 필요하다. 스카프가 아니더라도 목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

14. 등산용 내복: 기능성이어야 한다. 추위에 강한 분이라면 가져가지 않아도 된다.

15. 속옷(팬티): 기능성으로 준비한다. 이것 역시 양말과 비슷하게, 최소 2벌 이상 필요하다.

16. 썬그라스(고글)와 썬크림: 햇빛이 강하므로 꼭 필요하다. 

17. 등산 스틱 1조: 평소 스틱을 잘 쓰지 않는 분도 꼭 챙겨가길 권한다.

18. 물통: 날진 물통 1리터 짜리가 좋다. 저녁식사 후 뜨거운 물을 받아 침낭에 넣어두면 나중에 따뜻하게 잘 수 있다. (날진이어야 하는 이유는 유사 저가품은 물이 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1리터와 0.5리터 두 개면 더욱 좋다.

19. 보온병: 0.5리터. 차나 커피를 타서 가지고 다니며 마실 수 있다.

20. 베낭: 최소 30리터 이상이어야 한다. 젖을 때를 대비하여 베낭 안에 넣을 큰 비닐도 준비한다.

21. 카고백 및 카고백용 비닐: 단체여행의 경우 카고백은 대개 여행사에서 일괄 구입한다. 비닐은 김장용 비닐을 준비한다. 카고백이 젖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카고백에 들어갈 물건들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작은 비닐들/지퍼백들을 여러 개 준비한다.)

22. 침낭: 동계용 침낭은 현지 대여하는 것이 좋다. 대여 침낭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안에 넣을 내피용 여름 침낭(아주 가벼운 것)을 추가로 준비한다. 

23. 헤드랜턴: 네팔의 전기사정이 매우 좋지 않으므로 아주 유용하다. (만일을 위해 여분의 건전지도 준비한다)

24. 스패츠: 눈이 많이 왔을 경우 필요하다. (또한 땅이 질은 경우에도 유용하다.)

25, 아이젠: 최근에 나온 체인형이 좋다.

26. 슬리퍼: 숙소에서 또는 점심식사 동안 등산화를 벗고 슬리퍼로 갈아 신는다.

27. 소형자물쇠: 카고백을 잠그기 위해 필요하다. 번호키가 편리하다.

28. 핫팩: 추위를 많이 타는 경우, MBC와 ABC에서 필요하다.

29. 세면도구 및 수건: 수건은 기능성 스포츠 타월 2개 이상 가져가는 것이 좋다.

30. 수첩 및 필기구: 수첩은 기록을 위해 필요하다. 핸드폰 메모기능을 사용해도 된다. 출입국 카드 작성 등을 위해 필기구는 꼭 필요하다. 2개 이상 준비한다.

31. 현지 비자 피: 25 달러

32. 여권 및 여권용 사진 여벌 2장: 사진이 필요할 경우가 있다.



기본 준비물 외에 내가 개인적으로 유용하다고 생각했던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1. 순간접착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등산화를 신고 온 경우 밑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때 순간접착제가 유용하다.

2. 마스크(황사방지): 카트만두는 매연과 먼지가 매우 심하다. 

3. 손목시계: 핸드폰 밧데리가 떨어졌을 경우를 대비한다.

4. 스위스칼: 비행기를 탈 때는 반드시 카고백 안에 넣어야 한다.

5, 실과 바늘: 옷이 튿어질 경우 대비.

6. 두루말이 화장지: 안나푸르나 화장실엔 휴지가 없다. 1통 정도면 충분하다.

7. 물티슈: 큰 것, 1통이면 된다. (고지에서는 세수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8. 셀카봉: 핸드폰 이어폰 짹에 유선으로 연결해 셔터를 누를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이 좋다. (블루투스는 필요없음)

9. 선크림 제거용/클린징 티슈: 물티슈를 써도 되지만, 화장 지우는 티슈를 따로 가져가도 유용하다.

10. 핸드폰 보조충전기: 전기사정이 좋지 않으므로 충전이 쉽지 않다. 

11. 세숫대야 대용품: 따뜻한 물을 사용하기 쉽지 않으므로, 보온병이나 물통에 들어 있던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하기 위해서는 세수대야가 필요하다. (등산용/캠핑용 세숫대야가 있으면 유용하다.)

12. 빨랫집게: 로지에는 빨랫줄은 있지만 빨랫집게가 없다. 젖은 수건을 베낭 뒤에 매달고 다닐 때도 유용하다.


 태안에 있는 애견펜션 <베라데로> 


우리가 묵은 방은 2층, 말티즈방. 

방은 작은 편이다. 

전체적으로 흰색톤이어서 깔끔해 보이긴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게 낡았다. 

바닥 도처에서 다른 개 냄새가 나는지 태공이가 안절부절 못한다.

이불도 청결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약간 곰팡이 냄새같은 쿰쿰한 냄새가 난다. 주방 하수구에서 나는 건지...

전체적으로 겨울엔 추울 것 같은 방이다. 창에 뽁뽁이를 해 두었다.

방음이 거의 안되어 소음이 다 들린다. 아래층에서 화장실 변기 물을 내리는 소리까지 아주 크게 들린다.

여기서 음식을 해 먹는 시도는 안하는 게 좋을 듯하다.

프라이팬은 없으며, 부엌 냄비들도 라면 끓이기에나 좋은 양은 냄비들 뿐이다. 

부엌칼과 과일칼은 너무 무뎌 거의 들지 않는다.

다행히 전자렌지는 있다.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백사항에서 회나 조개를 구입해 요리해 먹거나 라면을 끓여 먹는 정도는 가능해 보인다.


어쨌든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이다.


제주의 모든 올레길을 다 가 본건 아니지만, 14코스는 되도록 피하자.

시작지점은 저지마을, 끝지점은 한림항.
총 길이 19.3 킬로미터.

문제는 저지마을에서 월령 선인장 자생지까지의 올레길이다.
저지마을에서 무명천 시작 전까지는 밭길과 숲길이 이어져 걷기에 나쁘지 않다.
하지만 길이 매우 복잡해서 이정표를 놓치기 쉽다. 그래서 종종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할 때가 많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 다음엔 무명천 뚝방을 따라 걷는 길이 선인장 자생지 직전까지인데, 주변 풍경의 변화도 거의 없어 아주 지루하다.
그래도 위안을 삼을 만한 구간은 선인장 자생지에서 한림항까지 이어지는 바닷가 구간이다.
선인장 자생지도 볼만하고, 해수욕장 모래사장을 걷는 느낌도 좋다.
중간에 식사할 만한 적당한 곳이 별로 없으니, 요기할 만한 간식거리를 챙겨갈 것.
선인장 자생지 옆 <선인장국수>의 칼국수는 한 번 맛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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