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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교수의 홈페이지

이곳에 있는 글들은 KBS Worldnet 에 있는 제 영화 칼럼 "New German Cinema" 에 실린 글들입니다.
자료를 다른 곳에 사용할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세요.

<"여자 2", "해피엔드"를 찾다.>

"여자 2"와 "해피엔드"는 인터넷에서 채팅으로 만난 사이: "여자 2"인 마이(Mai)는 매우 로맨틱한 스타일의 여자이고 멜랑콜리한 타입인 그레고어(Gregor)는 라디오 DJ 이죠. 둘다 대도시에 사는 전형적인 청춘 남녀로서 로맨틱하면서도 진실되고 영원한 사랑? 흥, 하는 식의 냉소주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예요.

마이는 가장 친한 여자친구인 안네(Anne)의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그레고어는 헤어진 여자친구 레아(Lea)을 잊지 못해 하죠. 그러나 이 큰 대도시에서도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게 되는 법, 인터넷을 통해 친해진 두사람은 결국...

얘기가 한국 영화 "접속"과 진짜 똑같죠? 같을 밖에요, 이 영화의 제작자가 "접속"의 제작사인 "명필름"에서 이 영화를 리메이크하겠다고 사갔으니깐요. 베를린 영화제에서 "접속"을 보고는 마음에 들어서 리메이크하겠다고 결정을 했대요. 그레고어의 옛 여자친구 레아가 교통 사고로 죽는 것이 아니라 성공한 여가수라는 설정만 다를 뿐 다른 건 다 같아요.

독일에서는 한국에서 "접속"이 거둔 성공만큼 히트를 치진 못했지만 그래도 꽤 관객이 들었던 영화였죠. 그레고어 역을 한 벤 벡커 (Ben Becker)는 "글루미 선데이(Gloomy Sunday)" 와 "코메디안 하모니스트(Comedian Harmonists)"라는 데서 나왔던 배우로 얼굴 보시면 알겠지만 뭐 그리 빼어나게 잘생긴 남자도 아니면서 어딘가 매력이 있는, 그런 사람이죠.

이 영화는 로맨틱한 음악으로도 꽤 인기를 끌었거든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화 공식 홈페이지로 가보세요. 자동으로 음악이 흘러나와요.

200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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