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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주 교수의 홈페이지

이곳에 있는 글들은 제가 독일 통신원으로 2001~2년에 [즐거운 학교]의 해외 교육 리포트란에 썼던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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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으로 수업하기

 
[독일] 영화로 공부하는 시청각 수업
 
강윤주 기자 kangy@uni-muenster.de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영화 <반지의 제왕>은 많은 독일 아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또한 독일에서는 이 영화를 수업에 활용하는 각종 아이디어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싣는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아래 기사에 소개한 사이트들은 모두 독일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반지의 제왕>으로 수업하려는 교사들에게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듯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소개하는 이유는, 영화를 수업에 연관시키려는 다양한 시도들이 흥미롭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물론 이 영화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는 독일 민족에게 훨씬 더 강한 친밀감을 주리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겠지만,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를 적극 수업에 끌어들이고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계획을 세워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매우 본받을 점이 아닌가 한다. - 필자 주



 
 

영화 <반지의 제왕>이 우리 학생들을 한껏 들뜨게 만들고 있다. 이 영화의 2-3편이 이미 제작 완료되었고 곧 상영을 앞두고 있는만큼, 이 영화가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같은 '톨킨(<반지의 제왕>의 원작자)-붐'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을까?

학생들은 영화뿐 아니라 컴퓨터 온라인 게임을 통해서도 <반지의 제왕>을 만나고 있다. 요즘 우리 학생들이 20세기가 낳은 대단한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를 익히는 방식은 바로 이것이다. 학생들은 문자적 방식만이 아니라 시청각적인 방식으로도 사물을 익혀간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5학년에서 7학년까지의 학생들(11세에서 13세)에게는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이 쓴 <작은 호빗족>을, 그 다음 학년들에게는 <반지의 제왕> 삼부작의 중요 부분들을 뽑아 읽혀보는 것은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인터넷에 올려진 자료들을 뽑아 보는 건 식은 죽 먹기다. 책에 실린 내용에 대한 배경 설명뿐 아니라 작가의 전기, 다른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 내린 해석들, 그림과 애니메이션 등 자료는 무궁무진하다.


▶인터넷 정보

독일 독서재단이 마련한 <반지의 제왕> 수업교재 사이트

이 재단에서 준비한 <반지의 제왕> 캠페인의 레이아웃이나 내용은 아직까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 재단은 워너 브러더스와 공동으로 <반지의 제왕>에 대한 3부작 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일부 소개하자면 '문화와 문학', '환타지 문학의 매력'에 관한 것이다.


WDR 5(독일 베스트팔렌주 공영방송의 하나)의 <반지의 제왕> 사이트

이 사이트에는 WDR 5의 <반지의 제왕> 라디오 드라마에 관한 다양한 정보들과 여러 가지 링크들이 소개되어 있다. 그에 더해 톨킨의 삶에 대한 숨은 이야깃거리와 그의 작품 전반에 대한 정보, 다양한 해석들이 올라와 있다.


업투데이트 사이트의 <반지의 제왕>

이 사이트에 가보면 각각 독일어와 영어 시간에 어떻게 <반지의 제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 제시되어 있다. 독일어 시간에는 <반지의 제왕>이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데, 그를 위해 필요한 자료들과 매체 비판(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달라진 점들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것) 관련 자료들이 이 사이트에 올라와 있다. 이러한 자료들뿐 아니라 여러 가지 퀴즈 문제들도 올려져 있다.


경연대회

'청소년 독서클럽'에서는 <반지의 제왕>을 테마로 한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되어 다른 판타지 소설의 등장인물들과 겨루게 된다.


독일 톨킨연구회

이 사이트는 <반지의 제왕>으로 수업하려는 이들에게 기초를 제공해 준다. 인터넷에 <반지의 제왕> 관련 정보가 너무 많아 길 찾기가 힘든 사람들에게 먼저 이 사이트를 방문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수업교재

클레트 출판사에서 2002년에 나온 '반지의 제왕-8학년 이상 수업을 위해'는 소설 속 중요한 부분들을 뽑아 실었고 전체 이야기를 이해하기 위한 중간중간의 징검다리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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